'세계적 모델' 한혜진 "개인기 없어서 모델 콘테스트 탈락한 적도" 황당일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한혜진이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지원을 독려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은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대한민국 최초의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에선 나이에 갇혀 살고 싶지 않은 또 인생 후반전은 런웨이에 서고 싶은 50세 이상 중년들이 모델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공개된 모집공고 티저 영상에는 모델 경력 21년차 세계적 톱모델 한혜진이 남다른 포스로 등장,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이어 "확실히 시대는 많이 변했고, 시니어 모델은 트렌드이자 새로운 문화라고 생각한다"는 한혜진의 소개 멘트와 함께 ‘오늘이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엄마아빠 모두 함께’라는 메시지가 더해지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한혜진은 ‘오래 살고 볼일’의 지원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래 살고 볼일’은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모델 경력·개인기·특기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자격이 주어지는지 등 유익한 질문 공세로 프로그램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시켰다.

특히 한혜진은 “경력 무관, 개인기나 특기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는 부분이 너무 좋다”면서 “개인기가 없어서 예전에 한 모델 콘테스트 예선에서 탈락한 적도 있다”는 웃픈(?)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지원서에 사진은 필수, 인생 2막을 여는 엄마·아빠와 이를 응원하는 아들·딸의 대리지원도 좋을 것 같다”고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참가자들의 지원을 독려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은 멋쟁이 시니어들을 공개 모집 중이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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