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나가도 돼?"…'전참시' 고은아, 물티슈로 발가락 닦기+녹화 중 방귀 '파격 일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고은아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13일 제작진이 미리 공개한 사진 속 고은아는 과거 원조 여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야생의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질끈 묶어 올린 머리카락과 복고풍 패턴의 홈웨어가 고은아의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제작진은 "특히 물티슈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정성스럽게 닦고 있는 고은아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라며 "고은아의 친언니인 방효선 매니저가 풀메이크업을 하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과 대조적"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은아는 싱크대에서 단 10초 만에 초간단 세수를 하고 목에서 때가 나온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고은아의 형부는 제작진에게 "이런 모습이 방송에 나가도 돼요?"라고 되묻기도 했고, 친언니는 "너무 파격적인 모습이라 걱정"이라고 호소했다는 후문.

특히 제작진은 "고은아는 녹화 중 엄청난 굉음과 함께 방귀를 분출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고은아는 내숭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솔직함에 모두가 놀라자 '여자들 다 집에서 이러고 있다'고 당당하게 외쳤다"고 전했다.

이 밖에 고은아는 찜통더위에 땀을 폭포수 같이 쏟아내면서도 오로지 선풍기에만 의존했다고 한다. 친언니는 "평소에 돈 쓰는 걸 볼 수가 없다. 속옷도 단 두 장 밖에 없다"고 고은아의 자린고비 면모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15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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