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류중일 감독 "상대 에이스 공략 성공했다"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트윈스가 KIA 에이스 애런 브룩스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시즌 44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수요일 5연승 행진.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무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4패)째를 올렸다. 이어 진해수-정우영-송은범-이정용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오지환, 김현수, 김민성, 정주현이 멀티히트를 치며 활약했다. 오지환은 혼자서 3타점을 책임졌다.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임찬규가 5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공격에서는 초반 타자들이 집중력을 높여서 상대 에이스 공략에 성공했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LG는 13일 케이시 켈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IA는 이민우를 예고했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