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식탁', 오상진 깜짝 등장! 훈훈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허당미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늘(12일) 공개 되는 유리의 요리 웹 예능 ‘유리한 식탁’에서 의외의 인맥인 방송인 오상진이 등장해 티격태격 남매 케미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유리는 시작부터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특급 레시피를 직접 공수해왔다고 전하며 레시피 공유자에 대한 힌트를 건넸다. 그는 꿀 보이스의 소유자이며, 특히 요리 프로그램과 관련 깊은 인물이라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리가 그토록 애정 하는 메뉴는 바로 스테이크 뺨치는 비주얼의 ‘튀김 수육’이었다. 통 삼겹살을 그냥 육수에 삶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겉면을 바싹하게 튀겨 육즙을 가둔 후 삶아내는 방식으로 그 과정부터 군침 돌게 했다.

유리는 이 레시피를 오상진과 요리 학원 동기시절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맛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서 구독자들과 공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너무나도 간결한 레시피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리는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잡내를 확실하게 잡는 비장의 무기 등 유용한 팁들도 함께 공개했다.

스케줄로 인해 현장에 방문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던 오상진이 의리를 지키며 유리한 식탁으로 달려왔다. 녹화 끝나자마자 달려왔다는 오상진을 향한 감동도 잠시, 유리는 다짜고짜 파채 썰기를 시키며 오상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파채 써는 도구를 찾는 오상진에게 “왜 이렇게 쉽게 하려고 하냐! 칼 질 한 번 해야지!” 라며 호통을 쳤고 그는 오히려 “인생은 날로 먹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훈훈하고 스마트한 이미지와는 달리 요리 내내 허당미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오상진 오늘(12일) 저녁 6시 유리의 유튜브 채널 ‘유리한 TV'에서 방송된다.

유리와 SM CCC LAB이 함께 기획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리한 식탁’ 프로젝트는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 '플랜티에스(대표:조석준)'가 제작 투자에 참여했으며,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저녁 6시에 유튜브 ‘유리한 TV-유리한 식탁’에서 업로드 된다.

[사진=SM C&C]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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