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빠진 KIA, 김호령 리드오프-김규성 2B 라인업 변화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IA가 주전 내야수의 이탈로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KIA는 12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김호령(중견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한승택(포수)-나주환(3루수)-박찬호(유격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애런 브룩스.

김선빈이 전날 수비 도중 좌측 햄스트링을 또 다치며 이탈했다. 이에 김규성이 2루수를 맡고, 김호령이 선발 복귀와 함께 리드오프에 배치됐다. 안방마님도 김민식에서 한승택으로 바뀌었다.

이에 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이형종(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달리 지명타자였던 김현수가 외야 수비를 맡는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김호령.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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