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이애미전 4회 무실점 순항…첫 삼자범퇴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회까지 1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4번타자 코리 디커슨을 선두타자로 상대한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2회초 솔로홈런을 허용한 브라이언 앤더슨을 상대로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의 첫 삼자범퇴.

류현진은 4회까지 투구수 61개를 기록했다. 경기는 토론토가 0-1로 뒤지고 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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