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회 솔로포 허용 후 KK…2이닝 3K 1실점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불의의 일격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0-0으로 맞선 상황서 2회초를 맞았다.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과의 맞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비거리 125m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하지만 류현진은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 분위기를 전환한 류현진은 이어 루이스 브린슨-로간 포사이드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내며 2회초를 마쳤다.

류현진은 2회초에 14개의 공을 던졌다. 2회초까지 총 투구수는 34개였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