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첫 승' 한화 윤대경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하겠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공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화 이글스 우완 윤대경(26)이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윤대경은 11일 고척 키움전서 5-5 동점이던 10회말에 등판,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인천고를 거쳐 201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2차 7라운드 65순위로 데뷔한 뒤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7년이 걸린 통산 첫 승이다. 올 시즌 한화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었고, 이날까지 23경기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1.99로 좋은 페이스다. 특히 7월24일 SK전부터 이날까지 7경기 연속 실점하지 않았다.

윤대경은 "첫 승을 한 것도 정말 기분 좋지만, 무엇보다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한 것이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공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해, 전력을 다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윤대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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