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장발의 이희준 "여전히 매일 108배 중…나를 더 사랑하기 위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희준이 108배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의 배우 이희준이 출연했다.

장발로 등장한 이희준은 "지금 촬영하고 있는 영화 때문에 이렇게 길렀다. 여고생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전히 매일 108배를 하고 있다는 이희준은 "오늘은 저녁에 하려고 한다. 아침 일찍 샵을 가야 했다. 원래 매일 아침에 한다. 너무 아침 일찍 나와야할 때는 밤에 한다"며 "종교적인 관점보다는 수행적인 관점으로 한다. 자신을 더 사랑하기 위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배우들에게도 추천한다"라고 말한 뒤 장예원에게 종교를 물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는 안 하는 거 같다. 다 포기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나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으로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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