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상반기 유튜브 수익 공개→전액 기부 결정…"수해 입은 분들께"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유튜브 수액을 전액 기부하며 선행을 펼쳤다.

10일 이지혜는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2020년 유튜브 상반기 결산!! 수익 전액 기부까지!!! 관종언니 유튜브 수익은 얼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1월부터 6월까지의 유튜브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이거는 다 여러분들이 봐주신거고 여러분들 덕분에 모인 돈이니까 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디에 기부를 할까 고민했는데, 지금도 비가 지속되고 있지 않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수해를 입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구호협회쪽에 기부를 하려고 한다. 작은 돈이긴 한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부처를 밝혔다.

동시에 이지혜는 수익 그래프를 보여주며 상반기 수익을 공개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산한 총액은 2500만 원 정도.

끝으로 이지혜는 "큰 돈은 아니지만 수해구호협회로 좋은 곳에 쓰기 위해 기부를 했다. 잘 쓰셨으면 좋겠고, 빨리 비가 멈췄으면 좋겠다. 많은 피해 입은 분들을 보며 저희도 마음이 아프다. 힘내시고 좋은 일들 오실 거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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