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끝 모를 개점휴업…STL, 14일 DET전도 연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끝 모를 개점휴업이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즌 두 번째 등판은 언제일까.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더블헤더가 연기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의 연기를 통해 코로나19를 검사하고 제거하는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다시 모일지 모르겠지만, 매일 검사를 통해 그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다.

세인투이스는 개막과 함께 5경기만 치르고 개점 휴업 중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1일 밀워키전부터 14일 디트로이트와의 더블헤더까지 총 15경기가 연기됐다.

김광현은 1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연기되면서 자연스럽게 취소됐다. 7월25일 피츠버그와의 개막전서 세이브를 따낸 김광현의 다음 실전이 언제일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컨디션 조절이 상당히 어려운 환경이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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