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샌드박스, 반성한다고 이야기 해…내부 소통 시스템 무능"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자신의 속한 회사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저격했던 웹툰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견·37)이 갈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이말년은 공식 카페에 "갤라쇼 촬영 끝나고 샌드박스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말년은 "만나서 솔직하게 화난 부분 다 말씀드렸다. 사실 화 많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샌드박스에서는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았다고 반성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매니저에게 책임 전가한 것이 아니더라"며 "그냥 내부 소통 시스템이 무능했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보완한다고 약속하셨다"고 합의점을 밝혔다.

끝으로 이말년은 "저도 공론화하고 심한 말씀 드린 점 사과드렸다"고 덧붙였다.

▲ 이하 이말년 공식 카페 글 전문

만나서 솔직하게 화난 부분 다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화 많이 났어요.

샌드박스에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가 많았다고 반성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매니저에게 책임전가한 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냥 내부 소통시스템이 그냥 무능했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보완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도 공론화하고 심한 말씀 드린 점 사과드렸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네요.

시청자 여러분들 폭우로부터 무탈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진 = '침착맨' 유튜브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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