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엄마 같은 큰 누나 많이 아파 내가 직접 무속인 찾아다녀"('밥먹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큰 누나의 신경계통 희귀병 투병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 장동민은 "어렸을 때 할머니와 살 때부터 큰 누나가 엄마 역할을 해왔다. 그런데 현재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큰 누나가 건강하다가 25살 정도부터 갑자기 신경계통의 희귀병을 앓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완치 확률은 적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처음에는 병명을 알 수가 없었다. 온갖 병원을 다 다녔는데도 모르겠대. 그러다보니까 나 몰래 부모님이 굿을 하기 시작했다.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거야. 그래서 나도 알아보고 찾아다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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