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멀티골' 성남, 인천에 2-0 승리…인천, 시즌 첫 승 실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나상호의 멀티골과 함께 인천에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9일 오후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에서 인천에 2-0으로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4승5무6패(승점 17점)를 기록해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하위 인천은 올 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5무10패(승점 5점)를 기록하게 됐다. 인천은 조성환 감독이 데뷔전을 치렀지만 패배를 당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성남은 후반 12분 나상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나상호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성남은 후반 42분 나상호가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나상호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인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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