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천이 수원FC에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부천은 9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에서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6승2무5패(승점 20점)를 기록해 5위로 올라섰다. K리그2 선두 수원FC는 2연패와 함께 8승1무5패(승점 25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천은 전반 34분 이현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현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부천은 후반 10분 조수철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조수철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부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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