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결승타·이승호 3승' 키움, LG에 위닝시리즈[MD리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LG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2-1로 이겼다. 1패 후 2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48승33패로 2위를 지켰다. LG는 2연패했다. 43승35패1무.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우전안타, 박병호의 볼넷, 김웅빈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김혜성이 선제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중견수 홍창기의 포구 실책도 있었다.

LG는 5회초 2사 후 이형종이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포심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20m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시즌 3승(4패)을 따냈다. 조상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결승타를 날린 김혜성이 가장 돋보였다.

[김혜성(위), 이승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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