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은지, 남편-시댁에 대한 진솔한 입담 빛났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진솔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은지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해 ‘내가 이런 사위를 만날 줄이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결혼 후 최초로 남편과 시댁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박은지는 “아빠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처럼 무뚝뚝하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성격이다”며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결국 아빠와 똑 같은 성격의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결혼 전에는 다정하게 내 말에 귀 기울여 주고, 리액션도 잘해주었다 그래서 만난지6개월만에 결혼하게 되었다.”고 결혼 비하인드 공개와 함께 “딸이 자라오면서 가장 많이 보는 남자가 아빠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빠와 닮은 남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전해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박은지는 어머님이 정말 쿨 하시고 깔끔하시다. 결혼하고 어려워하는 저를 보고도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자고 먼저 말씀하셨다.”며 시어머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쳐 스튜디오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박은지는 3년차 새댁의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 털털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결혼 전 국내 대표 여성 MC로 활약했을 만큼 탁월한 진행솜씨를 자랑했던 박은지는 함께한 출연진들의 이야기 귀담아 듣는 것은 물론 다양한 토크 주제에 대해서도 막힘 없는 화법으로 변함없는 만능 예능캐임을 입증했다.

한편 박은지는 자신의 메이크업 과정 및 뷰티 노하우는 물론 패션과 라이프, 철학 등을 솔직하고 털털하게 전달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SNS를 통해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인 화장품, 이너뷰티, 음료, 악세서리 등을 완판시키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영역을 확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트랜드에 걸맞은 행보로 업계 관계자들의 귀추를 주목 시키고 있다.

[사진=MBN]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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