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1 선두 울산이 수원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과 수원은 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리그 선두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리그 5연승을 마감하며 11승3무1패(승점 36점)를 기록하게 됐다. 10위 수원은 3승5무7패(승점 14점)를 기록하게 됐다.

울산은 수원은 경기 초반 주니오와 염기훈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울산은 전반 22분 주니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옆그물을 흔들었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42분 김태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키퍼 양형모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17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김태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가운데 울산은 수원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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