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라이트, 7회 1사 터커 한방에 퍼펙트-노히터-완봉 놓쳤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퍼펙트게임에 도전한 NC 외국인투수 마이크 라이트(30)가 홈런 한방에 대기록을 놓치고 말았다.

라이트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라이트는 경기 시작부터 7회말 1아웃까지 19타자 연속 아웃카운트를 수확하면서 8타자만 더 잡으면 사상 최초의 퍼펙트게임도 가능했으나 프레스턴 터커에게 홈런 한방을 맞으면서 퍼펙트게임, 노히트노런, 완봉승의 기회를 모두 잃었다.

라이트는 터커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7구째 투구를 했으나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비거리 115m짜리였다. NC가 2-1로 추격을 당하는 한방이기도 했다.

[마이크 라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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