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트로피 2R 포섬 우천 취소…9일 싱글 매치플레이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챔피언스트로피 둘째 날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8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포섬(2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1개로 경기)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많은 양의 비와 짙은 안개로 경기가 중단된 뒤 결국 취소됐다.

7일 첫날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 경기에서는 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로 구성된 해외파 연합팀에 4.5-1.5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승리하면 1점, 무승부면 0.5점을 부여해 점수 합계로 승자를 가린다. 앞서 5번의 대회에선 해외파가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KLPGA가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9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막을 내린다. 최종일 해외연합팀에선 호스트 박인비가, 팀 KLPGA에선 주장 김지현이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 = 브라보앤뉴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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