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개인 통산 200도루 달성…두산 4200번째 도루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외야수 정수빈이 200도루를 완성했다.

정수빈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9차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정수빈은 3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세웅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이후 호세 페르난데스 타석 때 2B2S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KBO리그 역대 24번째 200도루에 도달했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해 1108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었다.

아울러, 두산은 정수빈의 도루로 역대 4번째 팀 4200도루에 성공했다.

[정수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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