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母 빚투 논란' 후 근황…"뭉클 팬♥" 데뷔 3주년 축하해 준 팬들 위해 인증샷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대세 연기자 한소희가 모친의 빚투 논란 후 첫 근황을 전했다. 데뷔 3주년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소희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데뷔 3주년 기념 팬들에게 받은 축하 케이크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모친의 빚투 논란 이후 첫 게시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의 걱정을 샀던 한서희가 SNS 활동을 재개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7월 19일 한소희는 모친의 빚투 문제에 대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적어본다"라며 "할머니가 저를 길러주셨지만 (어머니는)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제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 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 있었다.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백상예술대상사무국 제공, 한소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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