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클러스터 확정에 근방 부동산 시장 ‘들썩’… 청량리역 주변 오피스텔도 분양 인기

▲사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투시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7일 오픈

서울시가 홍릉 일대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세계적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서울 홍릉을 R&D특구로 지정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최종 심의·의결 했다. 홍릉 R&D특구는 ▲연구개발(R&D) 융합지구(KIST, 경희대, 고려대) ▲기술사업화지구(서울바이오허브-정보기술 융합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센터, 홍릉 바이오헬스센터, 홍릉 R&D지원센터)로 구성된다.

이에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이미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이다. 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인해 연구개발 시설 투자·연구원 고용 증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일대가 관련 노동인구 증가로 인한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거 시설을 비롯한 상가 등 부동산 매물들이 앞으로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분양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이 일대인 청량리역 부근이 청량리 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한창 분양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이 분위기를 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부근은 다양한 단지들의 분양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 퍼스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등이 인기리에 분양이 진행됐거나 진행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이 진행된 오피스텔 단지 6곳 모두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에는 새로운 단지의 분양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단지가 7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동명의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업무시설·호텔·판매시설이 들어서는 42층 건물인 랜드마크타워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랜드마크타워 27~42층에 자리 잡게 된다.

청량리역 민자역사와 직접 연결되는 단지로 이미 크게 화제가 된 이 단지는 철도 노선 10개가량, 버스 노선이 60개가량 지나가는 대형 역세권으로 오피스텔 단지와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미 높은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보유한 청량리역에 또 다른 개발 소식도 있다. 청량리역 (GTX) B노선이 현재 기본계획에 착수해 있으며, C노선의 경우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한다고 국토교통부에서 밝힌 상황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청량리역 내 인프라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같은 건물에 들어서는 시설들로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원스톱 라이프’는 한 단지 내에 여가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이동 없이 생활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랜드마크타워는 쇼핑몰과 문화시설, 오피스가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단지이다.

롯데건설에서 시공하는 만큼 내부 설계도 훌륭하다. 일부 세대에는 입주자 선호도가 높은 분리형 원룸으로 설계돼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으로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 이에 더해, 외부 오픈 데크, 입주자용 세대 창고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리함을 더했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5호선 마장역 3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 오픈은 7일이며 10~11일 인터넷 청약,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13~14일 진행 예정이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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