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1R 공동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첫날 교포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니엘 강(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55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다니엘 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고, 리디아 고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대니엘 강은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의 기세를 그대로 이었다. 이번 대회서 2주 연속 우승 및 통산 5승에 도전. 통산 15승의 리디아 고도 모처럼 우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 경험도 있다.

신지은(한화큐셀)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3언더파 공동 16위에 위치했고, 전영인, 전지원이 1언더파 공동 42위, 전인지(KB금융그룹)가 이븐파 공동 66위로 뒤를 따랐다.

[다니엘 강.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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