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덕화, 멤버들의 금기어 언급에 '의외의 반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덕화가 '국회의원'이라는 금기어 언급에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 노 피쉬를 탈출한 이덕화는 "9짜 참돔을 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이태곤은 "9짜는 진짜 하늘에서 내려주는 건데"라고 말했고, 이덕화는 "그러니까 말이야"라고 동감했다.

이태곤은 이어 "형님은 9짜 잡잖아? 국회의원 나가야 돼! 때가 됐다는 신의 계시야"라고 금기어를 언급했다. 이덕화는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바 있다.

그리고 이수근은 "이에 이제 연세가 대선이지"라고 거들었고, 이덕화는 "아주 맥여라 맥여"라면서도 내심 좋아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형님 정권 한 번 잡으셔야지!"라고 외쳤다.

이에 박진철은 "제일 먼저 형님 낚시청을 만들어야 된다"고 제안했고, 제작진은 "낚시 청장으로 박진철을 임명해 달라"고 추가했다.

그러자 박진철은 "부탁한다! 전 영해를 포인트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야망(?)을 드러냈고, 이덕화는 "낚시당을 만들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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