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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체인지업, ATL 타선 불편하게 했다"
20-08-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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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랜타 타선을 불편하게 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서 5이닝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1회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견제사로 처리한 게 호투의 발판이 됐다. 불안하던 제구와 커맨드가
살아났다.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안타는 1개만 맞으면서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했다. 수비수들의 도움도 받았다.

MLB.com은 "류현진이 체인지업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뒤집어놓았다. 엘리트 체인지업을 32개 던져 14차례 스윙 혹은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체인지업이 예전처럼 잘 작동하면서 다른 구종들도 더 많은 가치를 지니게 됐다. 애틀랜타 타선을 불편하게 했고 완벽한 제구력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구심의 몸쪽 콜이 박한 편이었다. 그러나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 드는 컷패스트볼 위력도 좋았다. MLB.com은 "류현진의 슬라이더(커터)는 특히 날카로웠다. 패스트볼은 초반에는 발목을 잡았으나 정상으로 돌아왔다"라고 했다.

류현진의 이날 투구가 토론토가 기대한 모습이었다. MLB.com은 "블루제이스는 4년 8000만달러 계약을 성사시켜 선발진에 고정시키고 어린 투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염두에 뒀다. 이날 등판이 그랬다"라고 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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