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스테파니 "64년생 남친, 엄마와는 4살 차이…말다툼하다 ♥확인" [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가수에서 발레리나로 변신한 스테파니가 23살 연상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탤런트 이혜영, 가수 김호중, 스테피니, 소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스캔들이 나고 '라스'를 기다렸는데, 결혼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다"고 당혹감을 내비치면서 "장거리 연애 중이다. 5개월 동안 못 만났다"고 털어놨다.

스테파니와 브래디 앤더슨의 만남은 2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열애로 더 큰 화제가 됐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 과거에 "미국 연회장에서 만났다"면서 "최근에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그때 네가 35살 정도였지?'라며 묻더라. 그런데 25살이었다. 그래서 '너는 한 40살 됐니?' 했는데 50이 넘은 거다. 64년생이다. 띠동갑인데 더블이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 사람이 선수로 그렇게 각광 받은 것도 이번에 알았다"는 것.

자신의 엄마랑도 4살 차이밖에 안 난다는 남자친구에 대해 스테파니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천진난만한 성격 때문에 세대 차이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테파니는 브래디 앤더슨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가 '말다툼' 때문이라며 "저는 발레 부심 그쪽은 야구 부심이 있는데, 얼음찜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언성이 높아졌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거 선수였으면 듣는 척이라도 하라'더라. 그 한마디에 '내가 여자친구였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쌜쭉 웃었다.

스테파니는 64년생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브래디 앤더슨의 근력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부끄러움을 타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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