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엄정화 "사랑스러운 이선빈, 예술이다"…박성웅 "시끄러웠다" 웃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엄정화와 박성웅이 배정남, 이선빈과의 호흡을 떠올렸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의 배우 엄정화, 박성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미쓰 와이프' 이후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최근에 시사회가 있었는데 약간 울컥했다. 이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 기다리던 시간이라 너무 기뻤다. 시사회 반응이 너무 좋아서 되게 설렌다. 하루하루 조심하면서 개봉 날짜까지 잘 기다리자는 마음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엄정화와 박성웅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정남, 이선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성웅은 "(배정남은) 정말 진지하게 연기를 하는데 진짜 웃기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그게 배정남 씨의 매력이다. 뭘 하지도 않는데 재밌다. 이선빈 씨는 너무 예술이다. 정말 사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박성웅은 "여자들끼리는 저러는구나. 저는 너무 시끄러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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