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또 부상악령 "김범수, 3주 안정 취해야" [MD현장]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선발투수진에 다시 악재가 닥쳤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범수의 재검진 결과를 전했다.

현재 김범수는 고관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지난 3일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김범수가 고관절 비구순에 미세손상이 있어 3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 내일(5일) 병원에 가서 진료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라면서 "금방 돌아오지는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직 김범수를 대체할 선발 자원은 확정하지 않았다. 당초 한화는 비로 인해 일정이 밀리지 않으면 이날 경기에서 박주홍을 선발로 기용하려 했으나 채드벨의 등판 일정이 미뤄지면서 오는 8일 경기의 선발을 낙점해야 한다.

[김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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