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재석·유인나·홍현희·제이쓴, 집중호우 수재민 위해 기부 릴레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인나, 개그맨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유재석은 3일 오전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올 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유재석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총금액은 7억1천만 원에 달한다.

유인나 역시 같은 날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유인나는 그간 자선 화보와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구세군 자선냄비의 결식아동 식사지원 사업 등 다양한 선행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도 이날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두 사람은 수재민들과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쾌척했다. 홍현희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를 당한 수재민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나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1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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