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형제 맘' 정주리, '신박한 정리'로 눈물까지 쏟았는데…다시 '난장판'→신애라 격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신박한 정리' 그 이후 일상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안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에 의뢰해 '정리의 기적'을 겪었던 바.

당시 그는 아들 셋 엄마로서 "내가 애들 집에 얹혀 사는 느낌이다"라고 고충을 토로했었다. "정리해도 티가 안 난다"라고 호소했지만, 신애라·박나래·윤균상 '신박한 정리단'의 손길로 깔끔하게 확 달라진 집안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러나 그 감동은 오래가지 못했다. 오늘(3일) 공개된 정주리의 집안 내부는 삼 형제의 넘치는 에너지에 다시 전쟁 같은 풍경으로 돌아온 것. 물건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으며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정주리는 "'신박한 정리' 그 이후. 이 정도면 쏘쏘라고 다독이는 중"이라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는 이제 보이니까요?..."이라고 전했다.

이에 리포터 박슬기는 "한번 가서 정리해 주고 싶다", 쿨 유리는 "줄야 힘내. 주말이 얼마나 힘들까. 기운 내! 마사지도 받고 스트레스도 풀고 엄마들 힘내"라고 응원을 보냈다.

신애라는 "아이고 얼마나 힘드실까. 그래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보인다는 이야기가 감동이다"라고 댓글을 썼다. 이에 정주리는 "다시 한계치가 오면 선배님 찾아가서 힐링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정주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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