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레이너 윤태식 "공유,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비주얼…전체적인 밸런스 좋아"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윤태식 트레이너가 배우 공유의 운동법을 전했다.

2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의 10년 지기 윤태식 트레이너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윤태식은 공유뿐 아니라 배우 현빈, 수지, 가수 정용화, 설현 등의 바디 디자인을 맡은 '스타 트레이너'다.

해당 영상에서 윤 트레이너는 공유에 대해 "멋있다. 진짜 멋있다. 실제로 보면 더 멋있다. 장난 아니다"라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비주얼이다. 얼굴은 작고 어깨는 넓고 키는 큰 흔히 볼 수 없는 비주얼인데 알고 보니 성격은 쿨한 동네 형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윤 트레이너는 공유와의 관계를 "엄마보다 많이 보는 사이"라고 칭하며 "작품이 없을 때는 매일 운동하고 몸을 만들어야 하는 작품이 있을 때는 하루 두 번씩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윤 트레이너는 공유의 운동 스타일을 설명하면서 "먼저 워밍업을 하고 유산소 1시간 정도 꾸준히 한 후 씻고 들어가는 루틴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이 있을 때는 캐릭터와 하나 되기 위해 몸을 만든다. 작품이 없을 때는 밸런스를 만드는 운동 위주로 한다. 영화 '용의자' 촬영을 할 때 선수들이 하는 식단과 운동을 뽑아냈다. 멋있는 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트레이너는 공유의 '클린 식단'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필수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춰 드신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익히거나 찌는 등 퓨어하게 먹는다"며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가 좋다. 가슴에서 복부로 넘어가는 라인이 특히 좋다"고 거듭 칭찬했다.

[사진 = 유튜브 '얼루어 코리아'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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