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 추격의 3점홈런 폭발…2년 만에 10홈런 고지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최주환(두산)이 2시즌 만에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주환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최주환은 2-7로 뒤진 6회말 무사 1, 2루서 등장, 키움 선발 최원태의 초구 투심(141km)을 노려 우월 3점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15m. 26일 LG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지난 2018시즌 26홈런을 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최주환은 2년 만에 다시 10홈런에 성공했다. 2019시즌에는 4홈런에 그쳤다.

두산은 최주환의 홈런으로 키움에 5-7로 따라붙었다.

[최주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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