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동원, 유희관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 '시즌 12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키움 포수 박동원이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동원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박동원은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서 등장, 풀카운트 끝 두산 선발 유희관의 6구째 체인지업(122km)을 공략해 좌중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30m. 24일 고척 롯데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12번째 홈런이었다.

키움은 박동원의 홈런으로 두산에 3-0 리드를 잡았다.

[박동원.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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