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준 두산, 박건우·정상호 빠지고 김인태·장승현 선발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30일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두산은 30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오재일(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김인태(우익수)-장승현(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유희관.

주전 외야수 박건우와 포수 정상호가 명단에서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박건우는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다. 정상호는 허리가 조금 무겁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건우는 24일 LG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가 없다. 이에 김인태, 장승현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주전 포수 박세혁은 아직까지 무릎이 좋지 않다. 김 감독은 “아직 앉을 수 있다는 보고를 못 받았다.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박세혁은 이날도 대타 대기한다.

[김인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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