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원NC파크 불법촬영 범죄 대비 점검 진행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과 29일 창원NC파크 내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마치며, 2020시즌 관중 맞을 채비를 갖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31일 홈 경기부터 관객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창원NC파크를 찾는 팬들이 안심하고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NC와 에스원은 전파 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을 활용해 창원NC파크 내·외부 화장실, 수유실, 탈의실 등 50여 곳을 점검했다. 의심스러운 장소나 쉽게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히 점검한 결과 창원NC파크는 불법 카메라가 없는 안전지대로 확인됐다.

NC는 이번 점검 후에도 전광판을 통한 불법 촬영 근절 영상 송출, 주요 장소 내 불법 촬영 근절 및 신고 안내 스티커 부착 등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관중 입장을 앞두고 창원NC파크는 팬들이 안심하고 야구를 볼 수 있는 환경임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은 물론,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창원NC파크를 점검하고 있는 에스원.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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