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노게임' 두산·키움, 30일 유희관·최원태 선발 예고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박치국(두산)과 이승호(키움)의 선발 맞대결이 무산됐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이 1회말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양 팀은 박치국과 이승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박치국이 1회초 무사 만루서 이정후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첫 실점했고, 이승호는 1회말 리드오프 박건우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이후 장대비가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 약 37분을 기다린 끝에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두산과 키움은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시즌 6차전에 임한다. 두산은 유희관, 키움을 최원태를 각각 새로운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날 노게임 선언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위부터 유희관-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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