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블랙핑크 신곡 특급 지원사격…'셀레나 고메즈'는 누구?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8월 신곡 콜라보 상대는 미국 팝스타 겸 영화배우 셀레나 고메즈였다.

블랙핑크가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하는 두 번째 신곡이 '특별한 협업'을 예고한 바 있는데, 셀레나 고메즈가 이들의 신곡 피처링에 참여한 사실을 마이데일리가 28일 확인했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새 싱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직후 팬들 사이에선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거론되왔는데, 이날 셀레나 고메즈로 밝혀져 깜짝 발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추후 공식발표를 기다려달라"고만 짧게 입장을 내놨다.

셀레나 고메즈는 1992년생으로 디즈니 채널을 통해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고,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10대 시절 공개 열애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셀레나 고메즈는 성인이 된 후 음악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매한 노래 'Lose You To Love M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생애 첫 1위를 안았다.

블랙핑크 역시 지난달 발매한 선공개곡 'How You Like That'으로 국내외 차트를 비롯해 유튜브 조회수까지 연일 신기록을 작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5월에도 레이디 가가에게 제안 받아 진행한 협업곡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었으며, 이번 셀레나 고메즈와의 콜라보는 자신들의 신곡에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참여시켜 더 특별한 의미를 남기게 됐다.

소속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블랙핑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계획과 실천으로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세계 최대 음악 그룹인 유니버셜뮤직과 함께 진행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가 차근차근 잘 이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은 10월 2일 발매된다.

[사진 = [AFP/BB NEWS,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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