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 “조니 뎁, 내 앞에서 담뱃불로 자신의 얼굴 지졌다” 충격 증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쿠아맨’의 엠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이 자신의 앞에서 담뱃불로 얼굴을 지졌다고 말했다. 앞서 조니 뎁 측은 엠버 허드가 담뱃불을 자신의 얼굴에 지졌다고 말한 바 있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조니 뎁은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의 발행인인 뉴스그룹 뉴스페이퍼(NGN)와 더 선의 편집장 댄 우튼을 상대로 명예훼손소송을 진행 중이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은 그의 인생에서 다양한 순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말하며, 자신은 고통을 통제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2015년 3월 호주에서 자신의 얼굴에 담뱃불을 지지는 것을 보았다”고 밝혔다.

앞서 조니 뎁을 16년 동안 경호했던 말콤 코널리는 2015년 3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호주에서 찍을 당시 “이 상황에서 조니 뎁 구출하라”는 긴급 전화를 받는 상황을 증언했다.

차를 타고 조니 뎁이 렌트한 집에 갔을 때, 이들은 대판 싸우고 있었고 서로를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코널리는 조니 뎁을 차에 태웠다. 조니 뎁은 경호원에게 “허드가 내 손가락을 잘라버렸어. 그 여자가 보드카 병으로 내 손을 박살냈어”라고 말했다. 코널리는 “조니 뎁의 손가락은 엉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니 뎁은 “허드가 내 얼굴에 담뱃불을 지졌다”고 말했다. 그의 얼굴엔 상처가 나 있었다고 회고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폭행부터 불륜에 이르기까지 ‘막장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로 만나 2011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18개월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사진 = AFP/BB NEWS, 영국 메트로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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