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의문이 떠나지 않아"…야노시호, 故 미우라 하루마 추모 글 게재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의 유명 모델인 야노시호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를 추모했다.

19일 야노시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파란 하늘과 바다 사진과 함께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야노시호는 "미우라 하루마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말문을 열며 "그와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가 왜?'라고 하는 의문은 좀처럼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누구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편안히 주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19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18일 오후 1시께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 이하 야노시호 인스타그램 글 전문

미우라 하루마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그와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큰 충격에 '그가 왜?'라고 하는 의문은 좀처럼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지켜보며 환영받고 있는 존재라고 믿고 싶습니다.

더 이상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누구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편안히 주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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