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김동현의 정리템, 갖고싶다면?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13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김동현 선수의 정리 아이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신박한 정리’는 연예계 대표 미니멀리스트 신애라와 맥시멀리스트 박나래가 의뢰인의 집을 찾아가 함께 물건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요와 욕구’에 따라 물건을 과감하게 정리, 방송이 끝난 후에는 비운 물건을 취향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현이 세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해 집을 공개했다. 정리의 첫걸음인 ‘비우기’ 과정에서는 UFC 선수 시절 착용했던 장비부터 각종 운동 용품과 스포츠 의류가 끝없이 나와 예능인 이미지에 가려졌던 ‘파이터’의 면모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날 김동현은 사연이 담긴 글러브, 좋은 기운을 가져온다는 행운의 거북이들을 비우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동현의 정리템 중 일부는 번개장터 내 ‘신박한 스토어’에서 이번 주 목요일 13시, 다음주 월요일 13시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김동현이 비워낸 ‘리복 퀘스천 미드 농구화’, ‘리복 MMA 오픈핑거 글러브’ 등 총 10가지 아이템이 판매되며 아이템 리스트는 신박한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고가 단 하나뿐인 데다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만큼 구매를 위해서는 정각에 맞추어 결제까지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 관건이다. 첫 회 의뢰인으로 출연한 윤균상의 정리템들은 평균 26초 만에 매진되었으며, 2회에 출연한 김호중의 경우 모든 아이템이 19초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신박한 스토어에 올라오는 출연자들의 아이템은 출연자 각각의 취향과 개성이 돋보이는 만큼 매번 빠른 시간에 판매 완료된다”며 “오는 목요일 판매될 김동현의 아이템 역시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번개장터는 지난 29일부터 매주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스타의 신박한 정리템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번개장터만의 온라인 팝업 스토어 ‘신박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할 정리템은 매주 화요일 11시에 스토어에 선공개되며, 매주 목요일과 월요일 13시에 선착순 판매가 진행된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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