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AFC U-16 챔피언십 대비 훈련 진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6세 이하(U-16)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송경섭 감독이 2020년 3차 훈련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송경섭호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한다. 열흘 간의 훈련기간 도중 25일 한양대학교, 28일 고려대학교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소집 명단에는 총 2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열린 2차 국내 소집훈련에서 34명을 선발했던 송경섭 감독은 정예 멤버를 추려 11월 바레인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을 대비할 예정이다.

송경섭 감독은 “3차 훈련을 통해 정예 멤버를 소집해 팀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하고, 본선 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우리 팀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90분간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도 실시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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