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핑크 정은지 "처음 앨범 낼 때만큼 떨리고 긴장돼"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신곡으로 컴백한다.

정은지는 15일 미니 4집 ‘Simple(심플)’과 타이틀곡 ‘AWay(어웨이)’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유튜브 ‘슬기로운 �陸恥煇가�에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시작으로, 8시 10분 원더케이(1theK) 페이스북 라이브와 10시 멜론, 카카오TV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라이브원(Live ONE)’을 통해 팬들과 만나 앨범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수록곡과 타이틀곡 ‘AWay’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올 여름 청량송 ‘AWay’와 ‘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주제를 담은 신보 ‘Simple’로 명곡의 탄생을 예고하며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은지가 직접 앨범 관련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 이하 정은지 미니 4집 관련 일문일답 전문.

Q. 오랜만에 솔로 컴백한다. 소감은?

오랜만에 컴백이라 처음 앨범을 낼 때만큼이나 떨리고 긴장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기대해주시는 팬 분들의 기다림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 같습니다.

Q. 미니 4집 'Simple'은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한다.

이번 앨범 ‘Simple’은 ‘마음’에 대한 이야기에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과, ‘위로를 하고 싶을 때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작업 하게 됐습니다.

Q. 타이틀곡 'AWay'는 어떤 노래인지? 곡의 매력 또는 감상 포인트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AWay’는 ‘Simple’이라는 주제의 앨범 수록곡 중에 가장 시원하고 청량한 곡 입니다. 이전의 곡들이 따뜻한 곡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타이틀곡 ‘AWay’는 시원한 밴드 사운드 기반의 곡입니다. 곡이 무더운 여름 지쳐가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해요.

Q. 타이틀곡 외에 추천해주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수록곡들 전부 의미가 달라서, 한 곡씩 들어보시고 마음으로 말을 걸어오는 곡이 있다면 그 곡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Q. 앨범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작업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제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앨범 작업을 하면 할수록 제가 하고 싶으면서도,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팬 분도 오래 들을 수 있는 곡이 어떤 곡일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Q. 선우정아, 10CM, 소수빈과의 작업은 어땠는지.

좋아하는 아티스트 분들이 제 앨범에 참여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제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됐어요. 각각 활동하시는 음악 스타일도 다 다르셔서 많이 배웠어요. 이전에도 작업을 했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더 편하기도 하면서, 즐거웠어요

Q. 재킷 이미지, 트랙 트레일러 등 앨범 티저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콘셉트 변화가 느껴지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팬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작업한 보람이 있었어요. 이번 앨범 트레일러 티저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 진행 전부 회사 분들, 그리고 저와 함께 유튜브를 하고 있는 크루 분들까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제작 하면서 저의 색깔을 더 많이 담을 수 있었어요. 다들 정말 고생 많이 해주셨어요.

Q. 지친 일상 속 정은지만의 '위로법' 혹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소개준다면?

저도 찾고 있는 중이에요. 그림도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풀기도 하지만, 잠깐 정도 생각을 안하게 되는 정도인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건 참 즐겁고 감사해요.

Q. 앨범 전곡 프로듀싱까지...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제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발매하게 된 앨범이라 이번 앨범 ‘Simple’ 에 대해서 애정이 더 커요. 장르가 달라져도 제가 내는 앨범들이 계속 가져왔던 ‘사람에 대한 공감과 위로’는 계속해서 하고 싶어요.

Q. 앞으로 활동 계획과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앨범 뿐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이에요. 에이핑크로서도 계속 찾아 뵙고, 연기도 계속 하고 싶어요.

Q. 기다린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일 라디오 DJ로 찾아 뵙고 있었지만, 솔로 가수로는 오랜만이라 떨리고 기대가 되요. 요즘 공연을 못한지 너무 오래 돼서 얼른 얼굴보고, 같은 공간에서 노래 하고 싶어요.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셔서 꼭 공연장에서 같이 노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플레이엠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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