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박한별 측 "유인석과 제주도서 조용히 거주 중…활동 계획 당분간 無"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한별이 제주도에 머물고 있다.

박한별 소속사 이엘라이즈 대표는 15일 마이데일리에 "박한별이 남편인 유인석과 함께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며 "최근에 이사를 간 것은 아니고 10개월 정도 됐다. 유인석은 재판을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박한별의 활동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활동 계획이 없다. 남편의 재판이 다 끝나면 그 때 논의할 일이다"라고 조심스레 입장을 전했다.

박한별은 사업가인 남편 유인석 전 대표가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의 요주 인물로 지목되자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유 전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박한별은 탄원서를 제출했고 유 전 대표는 "범행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가담 정도에 대한 참작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라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박한별 가족이 제주도에서 동반 나들이를 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을 타고 확산되기도 했다.

한편, 박한별은 유 전 대표와 지난 2017년 결혼했고,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차기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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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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