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영일 1군 등록…'어깨 통증' 김택형 말소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SK 와이번스 필승조 정영일이 돌아왔다.

SK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우투수 정영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영일은 시즌 12경기 1승 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45를 남기고 지난달 21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리그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약 3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구속이 1군에 있을 때보다 3km 정도 늘었다. 상황 되면 바로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영일 대신 내려간 선수는 좌투수 김택형이다. 최근 투구 시 좌측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 박 대행은 "어깨 뒤쪽 근육이 접히는 현상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교체했다. 복귀 시점은 2군 파트하고 상의를 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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