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F9 다원, 무성의 릴레이댄스 논란 사과…"콘텐츠 잘못 해석, 경솔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SF9 멤버 다원이 릴레이 댄스 무성의 논란에 사과했다.

SF9 다원은 1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 기사를 봤다. 릴레이 댄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다"며 "제가 대표는 아니지만 제가 한 부분에 있어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았다"고 릴레이 댄스 논란을 언급했다.

다원은 "제가 콘텐츠에 있어서 해석을 잘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많이 속상해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확실하게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자신이 "경솔했던 부분 같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SF9 다원은 "여러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이 다 맞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이 불편해 하실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음부터는 취지에 맞게 각각의 콘텐츠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넓은 아량 베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또한 "제가 지적 받아야 될 부분에 대해선 확실하게 지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SF9 다원은 팬들에게 "제가 이런 직업 자체를 여러 번의 경험이 있는 건 아니니까 여러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조금씩 다듬어지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여러분들이 조금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거듭 희망했다.

그러면서 SF9 다원은 "여러분들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하며 "더 열심히 할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최근 유튜브채널 M2에는 SF9의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릴레이 댄스 영상이 게재됐다.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춤을 추는 콘텐츠인데, 일부 네티즌들은 특히 SF9 다원이 건성으로 무성의하게 촬영에 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놨다. 이에 다원이 직접 해명하게 된 것이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SF9은 지난 2016년 데뷔했으며, 최근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를 발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2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릴레이 댄스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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