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 전세 뒤집는 스리런포…역대 50호 150홈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KBO리그 역사상 50번째로 15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최진행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진행은 한화가 0-1로 뒤진 1회말 1사 2, 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진행은 볼카운트 1-1에서 문승원의 3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최진행의 올 시즌 6호 홈런이었다. 또한 최진행은 통산 150홈런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0호 기록이었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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