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서울촌놈', 유호진 PD·차태현 조합 한마디에 출연 결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서울촌놈' 출연 이유로 '차태현'을 꼽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서울촌놈' 1회에서는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 차태현과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차태현과 함께 오전 5시 45분에 첫 여행지인 부산행 기차에 탑승, "올해 제일 빨리 일어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촬영은 느낌이 다르다. 긴장된다"라고 새 예능을 선보이는 떨리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저는 우리 프로 제목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승기는 "저는 유호진 PD님과 차태현 형이 (출연) 한다는 얘기만 듣고 그냥 결심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그래? 내가 그런 존재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서울촌놈' 1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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