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광주에 4-1 대승…4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광주에 대승을 거두며 4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강원은 12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에서 광주에 4-1로 이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과 함께 4승2무5패(승점 14점)를 기록해 6위로 올라섰다. 9위 광주는 4연패와 함께 3승1무7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11분 조재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재완은 이재권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광주는 전반 40분 펠리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정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펠리페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강원은 전반전 추가시간 이재권이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재권은 김지현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강원은 후반 28분 김지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지현은 김승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후반 37분 조재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재완은 김경중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고 강원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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