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KT 유한준 "5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었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KT 유한준이 11일 수원 삼성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7-7 동점이던 7회말 1사 1,2루서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결승타였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5할 승률(29승29패)을 달성했다. 6위 삼성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아울러 이강철 감독도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결정적 순간에 나온 베테랑 유한준의 한 방을 칭찬했다.

유한준은 "승률 5할 달성과 감독님의 100승 등 여러 기록이 걸린 경기의 승리에 도움이 돼 더 기쁘다. 감독님이 통산 100승을 달성한 것을 축하 드린다. 5할을 넘기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도록 선수들과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KT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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